봄철을 맞아 인삼 농사의 묘삼 준비와 파종 준비에 대해 알아보자.
1. 묘삼 식재 및 파종 준비
- 봄철 묘삼 이식과 인삼종자 파종은 얼었던 땅이 해동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일찍 하는 것이 수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.
- 모종삼은 채굴 후 바로 심어야 모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식할 날짜를 정하고 채굴해야 한다.
- 외지에서 묘삼을 구입하여 식재하거나, 저장고에 묘삼을 보관하였다가 식재하는 경우에는 병해충 방제 기준에 의해 소독 후 이식해야 한다.
- 옮겨심기 전에 두둑 위 흙덩이를 잘게 부숴주는데 작판 정지기를 이용하면 로터리 작업, 두둑 표면 및 양측면 고르기 등 3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.
- 전년 가을동안 파종을 못한 농가에서는 보관해 둔 종자 중 개갑이 잘 된 것을 선별하여 봄철 일찍 종자를 파종해 준다.
2. 봄철 인삼포 관리
- 봄철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.
- 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.
-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 준다.
이상으로 봄철 인삼 농사 준비에 관해 알아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