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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으로 우울증 날리고, 집안에 활력을 가져요.

오케이코리아 2024. 3. 2. 18:00

추운 겨울의 우울하고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, 봄을 맞아 꽃으로 밝고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?

특히 실내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보면 활력 충전은 물론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불안감까지 해소할 수 있습니다.

또 공기를 맑게 해 주고 습도를 조절해 주는 효과까지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까지 조성해 줍니다.

봄을 맞아 꽃으로 단장하여 우울했던 집 안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꿔, 우울증에서 벗어나고, 집안에 활력을 가지는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. 

그래서 봄 꽃중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장미, 호접란, 심비디움, 프리지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.

 

장미

집안 분위기를 좀 더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장미가 제격입니다.

장미는 꽃의 여왕답게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꽃 중 하나입니다.

국내 육성 품종으로는 어느 꽃과도 잘 어울려 꽃꽂이에 많이 이용되는 흰색 화이트뷰티와 분홍색 핑크뷰티가 있습니다.

화이트뷰티는 꽃잎 수가 많고 꽃이 매우 큽니다.

핑크뷰티는 꽃잎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이 있으며 실크처럼 부드럽고 색상이 우수합니다.

두 품종모두 절화 수명이 길어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옐로썬은 이름처럼 밝은 노란색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붉은 노을이 든 듯한 색을 띱니다.

수명이 길어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 

팔레놉시스(호접란)

꽃을 오래도록 감상하고 싶다면 난을 들여놓으면 좋습니다.

난은 1~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입니다.

난 중에서 꽃이 나비 모양을 닮아 호접란(胡蝶蘭)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

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.

특히 밤에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해 침실에 놓으면 좋습니다.

팔레놉시스는 밤에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.

난 중에서 밤에 광합성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물입니다.

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은 상이고 습도 발생량은 중입니다.

 

심비디움

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원한다면 심비디움이 좋습니다.

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습니다.

난 중에서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뛰어납니다.

심비디움은 난 종류 중에서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좋은 식물입니다.

습도 발생량은 상으로 매우 우수하고, 음이온 발생량은 중 정도지만 그래도 난 중에서는 많이 발생하는 식물입니다.

실내에서 기를 때는 낮에는 햇볕이 많이 들고 통풍이 잘되며, 밤에는 시원하고 수분이 충분해야 잘 자랍니다.

 

프리지어

집안을 달콤하고 상큼한 꽃향기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프리지어를 추천합니다.

프리지어는 향수·샴푸·로션 등 향장 제품에 많이 사용될 만큼 향이 진한데, 향기는 리날룰, 베타-오시멘, 디-리모넨, 알파-테르피네올 등 모노테르핀계(식물체가 만들어내는 유기화합물의 하나)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특히 대표적인 꽃향기 성분인 리날룰은 강력한 불안 완화 효과가 증명된 성분이며, 베타-오시멘은 항산화 및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향이 진한 국내 육성 프리지어 품종으로는 노란색 써니골드가 있습니다.

써니골드는 향기뿐만 아니라, 색과 모양까지 뛰어나 시장성 평가에서 외국 품종 쏠레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.

 

꽃을 좀 더 오랫동안 보고 싶다면.

꽃병에 꽂아놓은 장미나 프리지어 등은 절화(자른 꽃)이기 때문에 화분용 꽃보다 수명이 짧지만,

간단한 방법으로 꽃 수명을 좀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.

먼저, 꽃의 수분 흡수율을 높이려면 꽃병에 꽃을 꽂기 전 깨끗한 칼로 줄기 끝을 사선으로 매끄럽게 잘라야 합니다.

그다음 꽃병 물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절화 수명 연장제를 넣거나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·레몬즙(식초)·락스를 각각 또는 섞어서 넣어주면 좋습니다.

※ 설탕은 영양 공급, 레몬이나 식초는 산도(pH) 조절, 락스는 살균 효과가 있어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2~3일 정도 꽃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.

※ 물 1리터 기준으로 설탕은 큰 찻숟가락 2~3회(50g), 레몬즙은 큰 찻숟가락 1회(레몬즙 10 : 물 990), 락스는 작은 찻숟가락 1회(락스 1 : 물 999) 분량입니다.

 

이렇게 봄꽃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, 집안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
이 외에도 많은 봄꽃들이 있으니, 시간되시면 가까운 화원에 가셔도 봄을 즐겨보세요.

감사합니다.